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어떤 대상에 지나치게 집중하다보니 그 대상에 대한 개념 또는 정의(定義)를 잊어버리게 되는 현상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전체적인 의미는 잊어버리고 개별의 것만 인식하게 됩니다. 친숙했던 단어가 갑자기 낯설게 보이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정 단어를 오랜 시간 바라보면 문자로서가 아닌, 의미를 갖지 않는 선(線)의 집합체로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게슈탈트 붕괴현상의 실험의 예로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너는 누구냐?"라고 반복적으로 물으면 정말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도 게슈탈트 붕괴 현상의 한 예입니다. 그러나 이는 지속적인 것은 아니며,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미시감(未視感)은 흔히 자메뷰(jamais vu)라 고 하며, 기억의 오류(誤謬)의 특수한 형태로, 지금 보는 것은 모두 처음 보는 것이라고 하는 의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잘 알고 있는 장소를 처음 보는 장소로 느끼는 것과 같은것이며,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전에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데도 전혀 생소하게 느껴질 때.. 마치 처음 당하는 일처럼 느껴지는 것.. 분명히 와 본 적 있는 장소인데도 처음 온 장소인 듯 여겨지는 것.. 흔히 보던 것을 처음 보는 것으로 느끼는 것, 이미 생생히 경험한 기억인데, 전에 지나치듯 사진을 본 것처럼 경험과 낯설게 마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미시감, 즉 자메뷰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기시감(旣視感)은 데자뷰(deja vu)라 고 하며, 기억의 오류(誤謬)의 특수한 형태로, 지금 보는 것은 전부 과거의 어느 때에 체험한 것과 같으나 그것이 언제였던가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과 같은 것입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을 예전에 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에서 마치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들 때, 대부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할 때, 무의식중에 했던 일을 다시 하거나 방문했던 곳에 다시 갔을 때, 처음 하는 일 같은데 어렴풋이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현상입니다. 또한 단지 사진을 본 기억뿐인데, 전에 경험한 기억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은

우리의 네이버에서 찾은 짧지만 한 눈에 들어 오는 지식정보 였습니다. ...............

what is evolutionary art?

"imagery produced by a process of simulated evolution inside a computer, guided by an artist's aesthetic fitness selection"
- steven Rooke

"...allows the artists to generate complex computer artwork without them needing to delve into actual programing used"
andrew Rowbottom

"....more akin to genetic engineering than to painting."
effrey ventrella



초인지 [ metacognition, ]



개인의 인지와 인지적 활동의 조절에 관한 지식, 알기 및 알아가는 방법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
초인지는 인출 시도 전에 정확성을 예측하는 능력, 미리 계획하는 능력, 그런 계획의 실행 또는 학습하거나 기억한 성과를 검토하고 점검하는 능력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인지 기능은 학습 과정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것으로써 학습 계획, 전략선택, 학습 진전도 점검, 오류 수정, 학습 전략의 효과성 분석, 학습 행동과 전략의 변경 등이 포함된다.

from naver
LG경제연구원 ‘틀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
K모바일  LG경제연구원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틀에 갇힌 사고를 답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다. 인간의 정보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 원인과 해법을 찾아본다.

“음, 꿈은, 우리가 꿈 꾸고 있는 동안에는 진짜처럼 느껴져, 그렇지? 꿈에서 깨고 나서야 그것이 얼마나 이상했는지 깨닫게 되지.”




최근 개봉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대사다. 영화의 배경은 다른 사람의 꿈을 공유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된 미래사회이다. 영화 속에서 사람들은 꿈 속에 오랫동안 머물다 보면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꿈을 현실로 착각하여 꿈 속을 방황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영화 속에서는 ‘토템’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토템’은 꿈과 현실에서 각각 다르게 작동하는데, 이 차이를 인식하여 꿈 속에 있는지 깨어있는지를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토템은 ‘팽이’이다(<사진> 참고). 팽이를 돌렸을 때, 현실에서는 팽이가 어느 정도 돌다가 힘을 잃고 쓰러진다. 하지만 꿈 속에 있다면 팽이는 쓰러지지 않고 계속 회전한다.

영화 속 인물들이 꿈을 현실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처럼, 일상적인 상황에서 우리 자신 또한 경직된 사고의 틀에 갇혀 있으면서도 이를 쉽사리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종종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자신이 커다란 착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만약 영화 속의 ‘토템’과 같은 도구가 우리에게 있다면, 보다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쉽게 착각에 빠지는 것, 그로 인해 실수를 저지르는 원인을 인간의 정보 처리 과정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정보 처리과정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왜 사고의 틀에 쉽게 갇히게 되는지, 착각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토템’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상향 처리와 하향 처리

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보 처리 과정을 ‘상향 처리(자료 주도적 처리)’와 ‘하향 처리(개념 주도적 처리)’로 구분한다.

상향 처리는 정보 처리 과정 상 정보가 아래에, 뇌는 위에 있다고 가정하고, 아래 있는 정보가 위에 있는 뇌에 도달하는 과정을 비유한 명칭이다. 상향 처리는 정보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정보의 세세한 특성을 살피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정보를 왜곡할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 그러나 정보를 면밀하게 살피는 과정인 만큼, 정확도는 높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반면 하향 처리는 위에 있는 뇌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래에 있는 정보에 도달하는 과정을 비유한 명칭이다. 뇌에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사고의 틀이 있다. 이틀에 맞춰 주어진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사고의 틀에 맞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배제한다. 틀에 맞게 정보를 가공해서 받아들인다. 또 복잡한 현상을 단순화시켜 처리한다. 하향 처리는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고 시간도 한정적인 상황에서 최소한의 정신적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위해 진화된 사고방식이다. 상향 처리에 비해 정보를 처리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드는 효율성이 높은 방식이다. 만약 주변의 모든 정보를 상향 처리 방식으로 처리하려면 정보의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뇌는 과부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상향 처리와 하향 처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해보자. <그림>을 두가지 방식에 따라 살펴보자.

1)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2) 그림에서 ‘달마시안’을 찾아보자.

두 가지 방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그림의 세부적인 특징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반면, 두 번째 방법으로 그림을 보았을 때는 첫 번째 방법보다 ‘달마시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서 ‘그림에서 달마시안을 찾아 보자’라는 지시문은 그 글을 읽은 사람의 머리 속에 달마시안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사고의 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달마시안의 틀에 맞춰 그림을 분석하기 때문에 달마시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하향 처리는 효율성이 높아 뇌에 부과되는 부하가 적기 때문에 상향 처리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선호되는 방식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게르트 기거렌처는 하향 처리와 같은 사고 방식은 인간이 가진 인지 능력이 무한하지 않아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에 주목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무시하면서 생존해온 적응적 진화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사고의 틀을 사용하는 하향 처리에 의존하게 된다.

하향 처리는 과용되기 쉽다

하향 처리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경우 올바른 판단을 해칠 수 있다. 새로운 정보에 주목하기 보다 자기 생각의 틀에 맞춰 모든 정보를 재단해 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현실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하향 처리가 효율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생각을 덜 하게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말과 같다.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하는 연구자들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향 처리를 과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1. 변화맹이 되기 쉽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정보에 둔감해질 수 있다.자기 생각에 갇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기 싫은 것, 자기 생각과 다른 정보는 무시하거나 잘못된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이는 의식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수준에서도 작동한다. 자기가 그랬는지도 모르게 정보를 놓친다.

인지심리학에서는 이를 변화맹(Change Blindness)이라고 말한다. 주변의 정보가 변화했음에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하향 처리로 인해 사고의 틀에 갇혀 자신이 보려고 하는 것에만 주의가 국한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프란츠 엡팅은 “어떤 틀에 갇히게 되면, 다른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생긴다. 무시한 정보들로 인해 결과에 차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무시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2. ‘자동적 사고’에 빠진다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엘렌 랭거는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무심 ( 無心, Mindlessness)이라는 사고 과정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외부 정보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고의 틀을 기계적으로 반복해서 적용하는 사고를 가리킨다.

<표>에 제시된 문제를 풀어보자. 1번의 경우, B에 물을 가득 채우고, A에 한 번, C에 두번 따라버리면 목표량을 맞출 수 있다. 아마도 7번까지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했을 것이다. 그런데 6, 7번을 다시 살펴보면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수 있다. 6번의 경우, A에서 C를 빼면 된다. 7번의 경우, A와 C에 가득 채워 B에 넣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1~5번을 해결하면서 생긴 사고의 틀을 ‘무심결에’ 반복해서 6, 7번에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3.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보다 ‘자신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리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에 아무리 확신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향 처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사고의 틀을 하나의 완전 무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자신의 사고의 틀을 깨뜨릴 수 있는 위협으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특성에 대해 보스턴 대학교의 사회학자 다이앤 본은“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증거에 맞닥뜨리면 이를 이해해보려 머리를 쥐어짜다가 이내 옆으로 밀어버리고 만다. 무시하기엔 너무 놀랍고, 잘못 봤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분명하고, 부인하기엔 너무 고통스러운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그래서 꼼꼼하게 쌓아 올린 세계관을 무너뜨리지 않을 수 없게 될 때까지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폄하하고 무시한다. 또한 자신의 관점에서는 문제가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일에 가치를 두지 않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어려워져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저해시키고, 조직 내 소통의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4. 매번 똑 같은 얘기만 반복한다

한 번 흘러간 물이 다시 같은 곳을 흐르지 않듯이, 외부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동일하게 반복되지 않는다. 하향 처리에 사로 잡힌 경우, 주어진 상황에서 과거와 동일한 단서에만 주목하고 변화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과거에 사용했던 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려고 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어떤 문제를 제시해도 해결방안이 유사한, 매번 ‘그 나물에 그 밥’ 식이 될 수 있다. ‘생각이 굳은’, ‘매번 판에 박힌 사고를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곁에 있는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매번 같은 얘기만 반복하는 답답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상향 처리의 활성화

과도한 하향 처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단서는 그 짝인 상향 처리를 적절히 활성화시키는 데 있다. 자신의 하향 처리 사고에서 의식적으로 탈피하려는 노력, 사고의 틀에 의한 해석보다 정보 그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도를 통해 보다 현명한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 차원에서는 자신의 사고 과정을 의식적으로 관찰해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업 차원에서는 구성원들이 하향 처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상향 처리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

1. 메타인지의 계발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자신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의사결정 상황에서 ‘A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B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인지(Cognition)라고 한다면, ‘A 또는 B를 선택한다는 것이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한 단계 위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것은 메타인지(Metacognition)이다. 즉, 인지를 사고를 수행하는 엔진에 비유한다면, 메타인지는 사고의 방향을 설정하는 조종장치의 역할을 한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하향 처리는 메타인지없는 인지에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사고의 틀에 갇혀 있다는 사실, 자신의 사고와 일치하는 정보만을 수집하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메타인지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각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습관(Self-Questioning)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매번 비슷한 결정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ʼ, ‘내 생각과 맞지 않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무시하지는 않았는가?ʼ,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고 어떻게 그런 의견을 갖게 되었는지 충분히 경청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는가?ʼ 등의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져보아야 한다.

1985년, 당시 인텔의 핵심 사업은 메모리칩이었으나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일본 제품과의 경쟁에서 밀려 손실을 보고 있었다. 메모리칩 사업의 향방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인텔의 전 CEO 앤디 그로브는 공동 설립자 고든 무어에게 “우리가 쫓겨나고 이사회가 신임 CEO를 영입한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고든은 “메모리 사업을 버리겠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로브는 “자네와 내가 저 문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새 CEO가 됐다고 치면 어떤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메모리칩 사업을 접고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새로운 분야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CEO의 관점에서 문제를 재조명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인텔의 새로운 전기를 열 수 있었다.

2. 다양한 경험의 향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의 경계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은 제한되어 있고 축적할 수있는 지식 또한 한정적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려고 시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경험, 지식과 다른 새로운 정보를 의도적으로 접하면서 상향 처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극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의 판단을 앞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해석하고 경험을 축적하여 상이한 하향 처리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은 자신의 사고 방식만이 유일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동시에 자신이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훌륭한 지표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은 과도한 하향 처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조직 내 다양성 확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시장과 산업의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한다면, 동일한 정보에 대해서 보다 풍부한 해석이 가능하며 정보가 편향되어 해석될 가능성도 작아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보다 창의적인 해결 방식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조직 내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 많은 연구들에서 조직 내 다양성이 조직의 창의성, 유연성, 혁신을 촉진한다고 말하고 있다. ‘역발상의 법칙’의 저자인 스탠포드대학의 로버트 서튼 교수는 전통적 ‘지혜’를 슬쩍슬쩍 거스르는 여유를 가진 기업 문화를 만들면 혁신의 가능성이 몰라보게 높아진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하향 처리에 의해 이미 확립된 사고의 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다양성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접촉할 수 있게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픽사의 공간 구성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우연을 통해 아이디어가 최대한 발생하도록 건물을 설계했다. 식당, 회의실, 우편함을 건물 중앙의 대형 아트리움에 배치하여, 사람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이곳을 지나다니며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사소한 신변잡기에서 업무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발상의 단서를 얻거나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4. 구성원들에게 여유를 제공

새로운 정보를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과정은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필요로 한다. 제한된 시간에서는 자연스레 효율성이 높은 하향 처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심리학자 딘 키스 시먼튼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제한 시간 내에 해결책을 내야 하는 경우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사고의 범위가 좁아져서 가장 익숙한 해결 방식을 찾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는 기업들을 보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제도가 있다. 근무시간의 일부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제도이다. 구성원들에게 여유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하버드 대학의 테레사 아마빌 교수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거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할 때에는 시간의 중압감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창의성과 같은 복잡한 사고 과정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르네상스적 천재의 전형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끔씩 일상을 떠나라.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져라. 그러면 일터로 돌아올 때, 보다 맑은 판단력이 생긴다. 되도록 멀리 가라. 그래야 일이 더 작게 보이고, 그래야 한 눈에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또 그래야 조화가 흐트러졌거나 비율이 맞지 않는 부분이 쉽게 발견된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상향 처리를 통해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고, 하향 처리를 통해 정보를 분류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틀을 형성하게 된다. 이 사고의 틀이 상향 처리를 통해 입력된 새로운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선순환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될 수 있다. 마치 영화 속에서 ‘토템’으로 지금이 꿈이라는 것을 알아내듯이, 상향처리를 통해서 자신이 하향 처리라는 틀에 빠져 있음을 깨닫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향 처리를 과용하는 경우는 특정 사람들에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리적인 착각과 경직된 사고의 틀은 사고과정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올바른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과신하기 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직된 사고의 틀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전재권 연구원]

패턴형성 [ pattern formation, ~ ]

생체에서 다른 세포집단이 기하학적으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배치될 때, 그와 같은배치의 양식(패턴)이 형성되는 것. 성체에서 체표의 모양이나체절동물의 각 체절에서 부속물의 배치, 또한 널리 모든 동물의 체제를 패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성체에서고정된 패턴과는 달리 발생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패턴이 시간경과에 따라 변화된다. 발생에서 패턴의 형성에 관해서는 특히곤충의 성충원기분화에서 구획이나 호메오틱돌연변이에서 볼수 있는 부속지 각 부위의 상동성 등으로 잘 연구되고 있다. 이패턴 형성을 위치정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세포집단의 한쪽이 다른 쪽으로 향하는 정보물질의 흐름, 또는 농도 차이에 의해 그 집단이 역치이상과 이하의 부분에 비연속적으로 이분하여 각각 다른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따라 이 종의 분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하였다. 호메오틱유전자군에의한 패턴형성의 조절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포집단의 공간적위치에 의한 분화는 삼색기모형(프랑스국기모형)이나 성조기모형에 의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바퀴벌레나 영원의 과잉지 형성의 예로 세포의 공간적 배열을 원주로 가정한 극좌표모형을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from naver

초록

이 논문은  자연에 대한 학제간 연구이다.  예술 스터디, 인공생명과  자연의 패턴 형성pattern formation, 메카니즘mechanism의 표현이 이루어 진다.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Asynchronous비동기) 세포 자동자와  페르몬 에이전트 스웜pheromonal agent swarms들이 진화를 통해 예술적 패턴을 형성하고 진화를 거치지 않은 동시에 존재하는 생산물을 내는 방법과 비교하려한다.  (non- evolved synchronous)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결과의 패턴을 발견하였다 The curious adaptive properties of the resulting patterns were investigated .

서론
'우리가 대성당, 절, 피라미드 그리고 수백년이 지난 건축물과 대면했을 때 , 만약 천년의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면 우리의 마음은 경외감과 존경심으로 가득 찰 것이다. .... 이 작품들은 대작가라는 천재의 영감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힘에서 오는 무위식적이고 끝임없는 활동에 의해 탄생하는 것이다....<but to the unconscious, unremitting activity of the force of life itself. >

우리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자연의 프로세스를 통해 발생하는 생성의 미학과 기능적인 형태는 어떠한 작용보다 신비하다.
Hue/Saturation/Value model은 A. R. Smith에 의해 1978년에 만들어 졌다. 이것은 직관적인 성격의 컬러 즉 틴트, 새이드, 톤 tint, shade and tone (or family, purity and intensity)
The Hue/Saturation/Value model was created by A. R. Smith in 1978. It is based on such intuitive color characteristics as tint, shade and tone (or family, purety and intensity). The coordinate system is cylindrical, and the colors are defined inside a hexcone. The hue value H runs from 0 to 360º. The saturation S is the degree of strength or purity and is from 0 to 1. Purity is how much white is added to the color, so S=1 makes the purest color (no white). Brightness V also ranges from 0 to 1, where 0 is the black.
대학원 다닐 때 부터 화두로 생각했던 problem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verbal language와  visual language의 인식의 차이입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당신은  verbal language보다 visual language에 대한 지각과 인식이 강해 visual expression 남다르다' 라고 하더군요.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해석이기도 했고 어려운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머리 속이 어떻게 다르기에 시각적 으로 해석하는 사람과 언어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마 나만의 소통방법을 찾고 싶었던 것 일 수 있겠습니다. 그때 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 헤매였던 것 같습니다. 예술, 미학적인 관점의 해석은 의문만 더해가고 항상 2% 모자란 듯 찜찜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뇌과학에 끌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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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루트번스타인 부부

P97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비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형상화라는 것은 시각이나 청각, 그밖의 뛰어난 감각을 이용한 일종의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속기술 같은 것.
거기에 현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서 부터 특이한 추상능력, 감각적인 연상에 이르기 까지 망라
이미지에 의지하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물리학자 피터 캐루터 peter carruther
그림형 pictorial , 수학형 mathematical 학자들로 구분
수학형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적 직관이라 부르는 시각형 사고 경향을 갖고 있지 않다.

앨런 라이트먼---
자연과학의 여러분야, 이를테면 양자 역학 같은 분야를 주도하는 학자들은 형상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프리먼 다이슨은 엄격하게 기호 중심적인 이 분야의 접근법을 어떤 새로운 공식언어의 습득 같은 것에 비유...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그것을 다른 지각형태나 언어로 옮기려고 해서 안되며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것은 다른 것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음악가들이 오케스트라 연주 없이 악보를 듣는 것과 같다.

모두 필요한 두가지 유형의 사고방식
분석으로 이해 - 공간적으로 보는 능력이 약하고
모양으로 이해 - 단기 집중력과 쉽게 싫증 포기 - 다각적 교육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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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동물의 관점에서 보면 영장류들은 모양, 그림의 형태로 인식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진화와 함께  사회를 형성하면서 그림형에서 분석형으로 변화 했다고 합니다. 아직 다른 영장류들은 모양, 그림의 형태로 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체를 공감각적으로 인식하지만 집중력이 약하고 그 외의 다른 표현력은 약합니다. 분석적 능력이 생겨 나면서 인간은 영장류가 보는 다른 관점의 세상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극도의 천재들은 사라진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서번트가 두가지 사고 방식을 발랜스있게 가지지 못하고 한 쪽의 특정 능력이 상이하게 높은 것이겠죠.. 정말 궁금합니다. 서번트는 어떤 시각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추론에 의한 이론적인 해석보다 직접적으로 그들이 보는 픽쳐가 증명된 다면 시각 아니 오감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할 수 있지 않을 까요...10년 안에 꼭 해보고 싶은 연구입니다. 아내를 모자로 인식하는 것은  뇌가 정확히 어떤 픽쳐를 받아 들이고 있기에 가능한 것인지 , 사물의 경계가 없어 보이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공감의 시대 The empathic civilization 제러미 리프킨

*** 애덤 스미스 < 국부론>
개인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자산을 최대한 유리하게 사용할 방법을 찾아 내려 끊임없이 애쓴다. 실제로 그것은 자신에게 유익할뿐, 사회에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한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궁리하다 보면 반드시 사회에도 가장 유익한 용도를 택하게 마련이다.

IT와 인터넷 혁명은 이미 경제적 게임의 본질을 바꾸어 놓았다. 사방으로 얽히고 설키는 네트워크식 사업 방식은 노골적인 이기심을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시장 가설을 흔들고 있다. 매수인책임원칙 caveat emptor 상품가치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매수인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의미 은 무엇보다 모든 거래가 철저히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체되었다. 시장 거래를 적대적인 관계와 제로섬 게임에서 나타나는 경쟁의 결과로 보았던 기존의 관념은 윈윈 전력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 합장이 득세함녀서 입지를 잏고 있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최대로 활용하는 네트워크는 자신의 자산과 가치를 증가시킨다. 협력이 경쟁을 누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예: 리눅스
2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사업 모델 . 이 글로벌 소프트 웨어 사업을 지배하는 개념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과 코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곤경을 모두가 공감하도록 부추기고 잔문가들이 자신의 시간과 전문성을 공짜로 주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인성에 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
과연 인간의 본성이 공감이라는 본성일까?
우리가 일차적이라고 여겨 왔던 악행, 폭력, 탐욕, 공격성, 이기적 행동등 다른 모든 충동은 실제로 이차적 충동이며, 그런 것들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을 억제하고 부인하는 것에서 비롯된 병리적 파생물인가?
***1958년 위스콘신 대학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
어린 원숭이들의 감정적 반응 연구
두개의 인조 어미 원숭이 - 첫번째 것은 나무 토막을 수폰지 고무로 덮어 보풀이 이는 부드러운 면으로 감싸고 백열전구를 위에 놓아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원숭이는 조금 불폄한 느낌 철망으로 만들어 방사열이 따뜻하게 만들 었다. 두 원숭이 모두 젖이 나왔다
결과 - 새끼 원숭이 들은 천으로 만든 어미에게만 안기려 했다. 이 원숭이에게 젖이 떨어 졌을때도 철망 어미에게 가지 않으려 했다. 굶어 죽어도 가지 않으려 했다
--- 이것은 어미의 조건이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박탈된 충동에 대한 어떤 해석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발견이다. 애정의 변수로서 양육의 잋라적 기능은 아기와 엄마의 빈번하고도 친밀한 신체 접촉을 보장해주는 기능이다. 사람이 젖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사실이다.
1880년 에서 1930년대 미국의 대량이주로 생겨난  고아원 -
간호원들의 관심 없이 충분한 영양 공급, 철저한 감독과 살균   = 심한 우울 증세, 극단적 고립상태에서 나타나는 행동, 친부모나 양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평군 사망룰이 높았다.
1930년대 이후 스킨심 양육방식이후 고아원 아이들의 생기 적극적 , 활기 있는 생활
유아 발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었다. -  아무리 기존의 권워있는 학설과 지혜가 무슨말을 하더라도 인성은 자율, 즉 혼자만의 섬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의식과 에정과 친밀함을 추구한다는 것...자율성이 확립되어야 자아발달이나 자아 의식을 제대로 갖출수 있다는 것에 반하는 ....
***그래서 1930년대후반에서 1940년대에 많은 심리학자 소아과 의사들이 프로이트 등에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공감의 시대 The empathic civilization 제러미 리프킨

생물학, 인식과학, 두뇌과학, 아동발달학 분야에서 새롭게 발견된 인간본성연구
: 인간이 본래 공격적이고 물리적이고 실리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오래된 믿음에서 나아가 오히려 인간이 근본적으로 공감하는 종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향
공감을 통해 경제, 문학, 에술, 신학, 철학,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소통이론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혀 새로운 사회적 융단을 짤 수 있다.

인류사의 한복판에는 공감- 엔트로피의 역설적 관계가 있다. 역사를 통틀어 새로운 에너지 제도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통해 휠씬 복잡한 사회를 창조해 냈다. 그렇게 기술적으로 진보한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인간의 의식을 확장하고 공감적 감수성을 고조 시켰다. 그러나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에너지 사용은 많아지고 자원은 더욱 빨리 고갈되었다.
공감의식이 커질수록 지구의 에너지와 그 밖의 자원의 소비가 급증하고 그래서 지구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다는 것은 역설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과연 적절한 시기에 지구적 차원의 공감에 도달하여 문명의 붕괴를 막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아마 이것이 우리가 인문학을 향해 던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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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식의 개발은 공감의식과 단단히 얽혀있기 때문에 , 공감이라는 용어가 하나의 어휘로 자리 잡게 된 것은 1909년 즉 근대 심리학이 의식과 무의식의 내적 역학원리를 탐구하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 한다. 다시말해 그들이 마음의 이론theory of mind이 정립된 만큼 자의식이 발달하여 공감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것을 토론할 적절한 은유를 발견하고 깉이 감추어진 복합적 의미를 증명할 수 있게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의 이론으로 인간은 자신의 내면의 느낌과 생각의 성격을 다른 사람의 감정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
예> 1880년대 에는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해주려하는 문화가 없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형태로 자의식과 행동에 영향을 줄수 있을 지 깨닫지도 못했고 그것을 판단할 능력도 없었다. 왜냐하면 이런 능력을 가지기 위해 서는 감정과 생각을 분리시켜야 하는데 이 시기 전사 transference, projection투사의 용어와 무의식적 충동이란 개념이 없었다.
심리학이 등장하고 백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치유의식therapeutic consciousness란 용어에 거리낌이 없이 자신을 분석하는데 능숙하다.

용어
공감전의 단어 유럽 개몽주의 시기에 유행한 동정 sympathy-
1975년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혹 데이비드 흄:: 동정은 다른 사람의 곤경을 보고 측은함을 느끼는 감정을 의미..

공감이라는 용어는 1872년 로베르트 피셔Robert Vischer가 미학에 사용한 독일어 Einfuhlung 감정이입에서 유래 . 감정이입은 관찰자가 흠모하거나 관조하는 물체에 자신의 감성을 투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용어로 실제 예술작품 감상원리를 밝히기위해 만들어 졌다. 이에 독일의 철학자이자 역사가인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 는 이 미학 용어를 빌려와 정신과정을 설명한느데 사용헀다. 그에게 감정이입은 다른 사람의입장이 되어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다.
1909년 미국의 심리학자 E.B.티치너는 공감Empathy로 번역.
티치너는 내성 introspection의 핵심 개념이 무엇인가 연구
내성은 자신의 자신의 내적 느낌,충동, 감정, 생각을 탐구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형성하는 것에 관한 개인적 이해를 얻어내는 방법.
공감의 감pathy는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의 정서적 상태로 들어가 그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낀다는 뜻...
이후 공감적, 공감하다등의 단어는 빈, 런던, 뉴욕 등지의 대도시의 심리학문화에 유행
수동적인 입장의 의미인 동정과 달리 공감은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하여 관찰자가 기꺼이 다른 사람의 경험의 일부가 되어 그들의 경험에 대한 느낌을 고유한다는 의미

학계에서의 공감의 의미
***합리적 계몽주의 성향-
공감은 뇌에 내재된 인식 기능이지만 문화적 조율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 용어의 정서적 내용을 제거하려 했으며..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인 조지 허버트 미드는
모든 인간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과 의도를 판단하기 위해 그 사람의 역할을 떠맡고, 이를 통해 적절한 대응방법을 만들어 낸다.
***아동발달심리학자 방 피아제
= 발달 과정에서 아이들은 사회관계를 수립히가 위해 다른 사람을 읽는 일에 점점 능숙해진다고 한다. 이런 인식과학자들은 공감을 하나의 도구적 가치로 보아 , 공감이 자신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적절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취하는 조치라는 입장..
***낭만적 성향의 심리학자
= 공감을 본질적 으로 인식. 하나의 감정이나 정서 상태로 .... 최고의 정서적 반응
***뉴욕대 심리학 교수 마틴 호프먼
= 공감은 더 깊은 곳의 의식. 자신의 상황보다 다른 사람의 상황에 더 잘 맞는다고 느끼게 만드는 심리적 과정의 엮임.
***심리학자 제프 토머스 가스 플레처
= 공감적 정확성 empathic accuracy ,  다른 사람의 곤경에 대한 총체적 반응으로 인식

*** 생물학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ons : 몇몇 포유동물세계에서 공감적 반응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만들어 주는 단초가 되는 것. 거울 신경의 존재는 생물학적 진화의 본성, 특히 인간 진화의 본성에 관한 통념을 흔들어 놓았다.
하버드대 생물학자 에드위드 윌슨 = 인간은 다른 동물이나 야생과 친해지려는 동료의식을 유전적으로 타고 났다. 인간은 자연에서 고립될 수록 심리적 박탈감은 물론 신체적 박탈감까지 느끼게 되며 이것이 인간에게 중요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
***교육학
정서적 지능 emotional intelligence  - 공감적 조율 empathic attunement . 공감의 확장과 참여는 하나의 중요한 징표로서 그런 징표에 의해 아이들의 심리적 발달 상태를 판단 할 수 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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